인천 남동구가 최근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설치한 ‘구민 자율 소방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구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역주민 스스로 초기진화가 가능한 ‘구민 자율 소방함’을 구월동 349-509 부근에 설치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 통장과 주민 10여 명을 선별해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남동소방서 협조로 소방함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주민이 직접 소방함을 사용해보는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진행했다. 구월4동 통장 A(54)씨는 “실제로 구민 자율 소방함을 사용해보니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관한 이강호 구청장은“현장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구민 자율 소방함을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후 소방함 사후 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주민들은 소방함 주변 쓰레기 적치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구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주차단속 강화와 함께 구월4동 7통 통장과 11통 통장을 소방함 관리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구가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건의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최근 실시한 구청장 동 현장소통 방문을 통해 3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앞서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개 동을 각각 방문해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구민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예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은 청사 신축과 주민자치 운영 등을 포함한 행정·문화·경제 분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환경·경관 분야 8건, 교통·주차 분야 6건, 건설·건축·도시 분야 5건 등의 순이었다. 구는 건의사항 중 해당 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10건을 완료했으며, 13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10건은 청사 신축과 공영주차장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고, 빠른 시일 내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장기 검토’로 분류했다. 구는 이 밖에도 각 동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는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올해 착공예정인 송도~판교 복선전철 노선(이하 월판선)에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 줄 것을 인천시와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인천시 등에 ‘인천논현역 월판선 급행역 재지정 건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월판선은 송도역에서 시흥시청, 광명,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40.3㎞ 구간으로, 인천 구간에서는 기존 수인분당선과 노선을 공유하고 있으며 남동구에는 4개역이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당초 급행역으로 계획됐던 인천논현역이 지난 2018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급행 정차역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당시 정부는 재정상 이유로 급행열차 정차역을 축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건의 요청서를 통해 “역별 수요와 환승, 역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인분당선 일평균 승·하차 기준 인원을 보면 인천논현역 9,032명, 소래포구역 8,328명, 호구포역 5,595명 등 논현동 일대에만 하루 평균 2만3천 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인천논현역을 지나는 제2경인선 철도 건설과 인천도시철도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구월여자중학교 일대를 여성안심마을로 조성했다. 대상 지역은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곳으로, 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폭력 및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거울을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미러’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길 지정’, 가까운 편의점에 대피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택배함 설치’, ‘문 열림 감지센서 배부’ 등이다. 주민 요구사항으로 게시판 설치와 경사로 포장 및 펜스 설치, 쓰레기무단투기 금지 박스 설치, 광고물부착 방지물 및 안내 사인물 부착 등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민참여단이 대상지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CPTED 및 성인지 전문가, 경찰 등으로 주민협의체 구성하는 등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대상지 내 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에 미니배너를 설치해 범죄예방을 위한 안
인천 남동구가 구 청사 인근 하천구역 내 유휴토지를 활용해 주차장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유휴토지 정비공사는 수산동 504번지 일원에 다목적 주민편익시설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남동구는 공사에 앞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국·공유지를 활용해 보상비 등의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인천시와의 적극적 협의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및 하천점용허가 등을 완료했다. 또한 인천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사업비 전액을 교부받고, 사전 설계용역비를 추경에 편성해 공사를 발주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를 통해 조명시설과 보행로를 정비했으며. 특히 부설주차장이 부족했던 구 청사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 내방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매년 반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남동구의 재정자립도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소래포구어시장에 전통시장 인증서를 교부했다. 전통시장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을 영위하는 점포의 수가 50개 이상 ,판매·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합한 건축물의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곳 ,상인, 토지소유자 건축물 소유자의 각각 1/2 이상의 동의 ,신청일 당시부터 과거 10년이상 시장의 기능 수행 여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어시장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약 4600㎡ 규모로 점포 338개를 갖춘 1층과, 관리시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구비한 2층을 갖춘 현대적 시설이면서 동시에 전통시장의 요건도 충족했다. 앞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은 전통시장으로써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이 됨은 물론,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지는 등 시장 활성화와 매출규모 증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남동구는 소래포구어시장을 포함해 전통시장이 8개로 늘어났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깨끗한 현대적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인천 남동구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펼친 결과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남동구는 2015년 신규인증, 2018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세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3회 연속 가족친화기관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난 9월 한국경영인증원의 현장심사와 이강호 구청장의 심도 깊은 인터뷰 등 3개월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 남동구는 2015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지정된 후 공직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 아래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연가사용 적극 권장, 다양한 가족친화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수준 높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해선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자인 공직자의 행복한 마인드와 근무환경이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연가 및 유연근무제 사용 적극 권장, 다양한 사내 가족친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공직자
인천 남동구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펼친 성과로 인천시 주관 ‘2020년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동구는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보급을 위해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남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추진, 논현2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승백이시장 상인회 이영주 대표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 부분 우수 공공디자인 성과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남동구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올해 남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남동구만의 공공디자인 전략이 명확히 구현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공공안전을 위해 인천 최초로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성능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대상 건축물은 남촌동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만수5동 해맑은 어린이집·아이랑 어린이집 등 3곳으로, 앞서 올해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 사업에 신청·선정됐다.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하는데 소요되는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구에서 사업대상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계획을 검토한 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남동구는 2022년까지 화재안전 성능보강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건축물 당 총 공사비 4천만 원 이내에서 최대 2천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가연성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 건축물 구조별 필수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필요시 옥외피난계단이나 하향식 피난구와 방화문 설치 등 건축물 여건에 따른 보강방법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을 통해 건축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제2회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실현하고, 우리 고유문화인 김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작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현장체험으로 열렸던 작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 김장 체험과 각 동별 김장 나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인 남동구청 광장에는 14일 하루 동안 총 1천400여 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방문해 40t 이상의 김장재료를 수령했으며, 전날 발송된 택배 신청수령과 어린이집 체험신청 수령을 합하면 모두 96t 이상의 김장재료가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도 행사장에 마련된 김장 재료를 직접 버무리며,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와 각 단체·기업 등이 후원한 김치를 포함한 총 85t의 김치는 어려운 이웃 8천500가구 이상에게 전달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단체·기업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